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사용 중 마우스 휠 버튼이 스크롤은 되는데 클릭이 안돼서..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히 휠 클릭을 가끔 하다 보니 불편하던 차에 다이소들린김에 무선 마우스 싼 거 있나 찾아보고 5000원짜리 한 종류(두 가지 색상)를 팔길래 별생각 없이 사 왔음.
5000원이면 뭐 1년만 써도 만족하리라 생각하고 5000원? 이 생각에 엄지손 부분에 추가로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도 있길래 덥석 지름.
마지막 사진의 바닥면 사진을 보면 보통의 무선 마우스랑은 다르게 ON/OFF 스위치가 없다.
뭐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약 1주일 사용해봤으나 노트북에서 사용하기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나는 GS30이라는 MSI 게이밍 독 노트북을 사용해서..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하는 경우인데 나처럼 데스크탑 PC에 이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 PC와 약 1m 이상 떨어져 있을 경우 절전모드에 들어가는지 잠시 반응이 멈출 때가 있다.
(USB 수신부와 1m 이상 떨어져서 사용하면서 온라인 게임하는 분들은 ㅎㄷㄷ)
아무래도 ON/OFF 스위치가 따로 없어서 특정 조건이 되면 절전이나 OFF 모드로 들어가는 거 같다.
하지만 일반 노트북 사용 시 노트북 바로 앞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그러한 끊김이 없으니 사용에 지장은 없다.
난 좀 더 사용해보고 영 거슬리면 그냥 회사 컴퓨터용으로 갖다 놓고 새로 하나 살듯..
* 참고로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잘 확인을 안 했었는데 사용하는 건전지는 AA 1개다.
(기존에 사용하는 리모컨/마우스 등등 모두 AAA만 써서 집에 AA가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있었.....)
* 참고로 클릭감? 은 보통 마우스와 좀 다르다.
여태까지 써본 일반적인 마우스들은 "클릭 클릭" 혹은 "딸깍 딸깍" 정도의 확실히 느껴지는 클릭 소리라면 이 마우스는 고무 재질의 리모컨 버튼이나 부드러운 버튼을 누르는듯한 클릭감이다.
"글릭 글릭" 혹은 "달각 달각" 정도의 무소음? 클릭음인데 뭐 거슬리는 느낌은 아니지만 이런 느낌의 마우스를 첨 써봐서 처음에는 좀 당황했던...
이상 내 돈 주고 산 다이소 무선 마우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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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사용기 추가
생각해보니 구입 후 지금까지 배터리 교체한 적이 없는 것 같다.
on/off 스위치가 없어서 건전지가 금방 소모될까 걱정했었는데 오래간다.
거의 매일 2~3시간 이상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준에서 오래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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