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을 정리할만한 거치대를 평소 계속 생각해 왔었는데 마침 다이소에서 적당한 제품을 찾아서 사용해봤다.
명칭은 '조립식 2단 수납 선반' 그럭저럭 만족스럽다.
외관
위 사진과 같이 '2단 수납 선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 개의 선반이 한 묶음으로 묶음 판매되는 상품이고 사이즈 규격은 우측 사진과 같다.
구매 시 주의사항
그런데 구매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위 사진과 같이 두 개가 한 묶음인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하나만 진열되어있는 경우가 있었다.
위 사진을 잘 보면 맨 위에 올려져 있는 상품은 정상적으로 두 개가 포개어져 묶음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그 아래 동일한 상품은 2개가 묶음으로 되어있지 않고, 하나만 낱개로 진열되어 있다.
나도 처음에는 하나짜리를 집어들었는데 맨 위의 사진과 같이 상품 내용과 가격표시가 된 종이가 붙어있어서 하나짜리랑 두 개 묶음 상품으로 서로 다른 종류로 구분해서 판매하는 줄 알았다가 하나짜리랑 두 개짜리랑 가격이 같길래 이상하게 생각하고 잘 보니 상품 사진에서도 표시된 바와 같이 두 개를 함께 판매하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 두 개 묶음짜리로 잘 구매할 수 있었다.
손님들이 살펴보다가 두개를 묶어놓은 케이블 타이가 끊어졌거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분리된 것 같다. 다이소 같은 이름 있는 기업에서 낚시용으로 저렇게 고의로 판매 중일 리는 없다고 생각이 된다.
조립
조립은 간단하다.
상품의 표지 사진 겸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봉된 사출물 조인트를 이용하여 힘을 주어 조립해주면 되는데, 이렇게 조립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힘을 많이 주어야 했다.
하지만 사진에 안내된 위치와 설명대로 힘을 조금 세게 주어 조립하면 문제없이 간단하게 조립이 된다.
활용
후라이팬 하나로 생선 굽고, 바로 설거지하기엔 조만간 또 먹을 것 같아서 새 프라이팬에 고기 구워 먹고, 또 별로 지저분해지지 않아서 다른 작은 프라이팬으로 계란 프라이해 먹는 등등 프라이팬을 사용하고 바로바로 설거지 하기보다는 몇 개를 꺼내놓고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참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아도 30cm 프라이팬은 옆 칸에서 조리할 때 걸리적거릴 때도 있고 보기에도 지저분해 보여서 항상 잘 정돈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 '조립식 2단 수납 선반'을 구매하여 다음 사진과 같이 활용해 보았다.
상식적으로 가장 무거운 30cm후라이팬을 가장 아랫칸에 수납하려고 했으나, 뚜껑을 덮은 채로는 들어가지 않아서 맨 위칸에 올려봤는데 무게 때문에 선반이 살짝 기울어졌다.
당장에야 넘어지거나 쏟아질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사용한다면 점점 더 많이 휘어져서 결국엔 사고가 날 것 같아서 뚜껑 없이 큰 프라이팬을 아래에 보관하거나, 좀 더 납작한 뚜껑을 새로 구매하여 활용하거나 또 고민을 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보관하는 동안 조금이라도 먼지가 쌓일 것 같아서 수납장에서 꺼내놓는 동안에는 뚜껑을 덮은 채로 보관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우측 사진처럼 일단 큰 프라이팬은 가스레인지 위에 다시 올려놓고 적당한 뚜껑을 구매하지 못한 작은 프라이팬들만 수납 선반에 정리해보았다.
그래도 일단 큰 후라이팬은 제외하고, 작은 프라이팬 두 개만 정리했을 뿐인데도 주방이 한결 깔끔해진 느낌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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