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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후기

Planit PGR-101S 플랜잇 커피 원두 그라인더 판단은 각자

by ΩΩ 2022. 10. 10.

아내가 직접 검색해보고 고르고 골라서 구매했던 커피 원두 그라인더 플랜잇이라는 브랜드의 PGR-101S. 지금은 아내는 거의 사용을 안 하고 나만 주구장창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기를 적어보겠다.

 

 

Planit PGR-101S 커피 원두 그라인더 사진
Planit PGR-101S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생김새는 사진과 같이 생겼다.

나름 저렴한 것 중에서 평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지금 다시 검색해봐도 안좋은 평가는 찾아보기 어렵다.

 

기능

우선 기능적으로는 전면과 측면의 다이얼을 통해서 한번에 분쇄하는 양과 분쇄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상단의 뚜껑을 열어서 원두를 대량으로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1Kg 원두를 사면 다 비우고 꽉 채울 때 4~5번 채우는 것 같다.

나름대로 용량과 기능은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좋게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원두의 분쇄 정도는 최소와 최대를 해봤을 때 눈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긴 한다.

드립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장 큰 입자로 분쇄를 했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수동 그라인더보다는 좀 더 입자가 작은 것 같다.

분쇄 원두 보관함에 원두 가루가 정전기로 인해서 여기저기 묻어있다.
분쇄된 원두가루 트레이

근데 정말 불편한 점은 원두를 분쇄하면 위 사진처럼 정전기로 인해서 트레이의 사방에 가루가 들러붙고, 통을 분리해서 원두 가루를 옮겨 담는 과정에서 조금만 흔들려도 쉽게 가루가 바닥으로 떨어져서 주변이 매우 더러워지고, 원두가루를 소량이지만 버리게 된다. 이래저래 해봤지만 정전기가 없어지지 않는다.

매일 한 두 잔씩 소량으로 자주 갈아서 커피를 마시다가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지금은 한 번에 최대 분량을 분쇄한 후 락앤락에 가루를 담아놓고 커피를 마시고 있다.

반찬통에 원두가루를 담은 사진
락엔락 반찬통

이렇게 사용함으로써 한 번만 원두 가루를 흘리고 치우면 되고, 여러번 반복하다 보니 이제 한 번은 주의 깊게 조심조심해서 가루를 거의 안 흘리고 옮겨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최대 분량으로 한번 갈아두면 약 1주일 정도 커피를 마시면 다 떨어지는 것 같다.

플랜잇 커피 그라인더 PGR-101S

 

플랜잇 커피 그라인더 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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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러 블로그에 있는 후기에는 그래, 채험단이나 홍보성 글이 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할 수 있는데, 상품 리뷰에조차 한 사람도 불편함을 적은 사람이 없다. 보통 안 좋은 평들도 완전히 없기는 힘든데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원두 그라인더를 원래 다들 그렇게 사용해서 당연한 현상인데 나만 몰라서 불만족스러운 건가 싶기도 하다. 지금은 적응해서 가루를 거의 흘리지 않긴하지만 그래도 대충 해도 될 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분명 불편한 것 같다.

 

일단 나의 경우에는 구지 다른 제품을 구매해서 정전기가 없을지 확인해볼 의지까지는 없어서 지금의 방법으로 '그럭저럭'사용 중인데 혹시 이 정도의 문제점은 원래 그렇다거나 해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대용량을 한 번에 분쇄할 수 있으면서 적당히 저렴한 제품으로 추천할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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